Exhibition Project
2023년 파리이응노레지던스 작가로 선정된 노상희, 얀박, 이승연 작가는 동시대에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공유할 수 있는 문제 의식을 ‘구름 속 바다' 전시에서 풀어낸다.
노상희는 회화, 드로잉,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시스템 속 미시세계를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인간 사회 속에서 개인적인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회 속의 강제적인 시스템’을 작업 주제로 다룬다.
얀 박은 타인으로 받은 억압과 통제를 고찰하고 관객과 작품 사이의 상호작용을 정립한다. 뉴미디어 매체를 통해 만나는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작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승연은 설화, 신화, 지역 전통 이야기 등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미래를 재현한다. 드로잉 기반으로 철, 아크릴, 라이트 패널, 비디오를 통해 우리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 전시 및 부대행사 개요
◯ 전시명 : 구름 속 바다(La mer dans les nuages)
◯ 일 시 : 2023.9.16(토)~9.22(금), 14h-19h
◯ 장 소 : 프랑스 파리 갤러리 도향리(Galerie Dohyanglee)
※ 주소: 73-75, rue Quincampoix 75003 Paris France
◯ 부대행사
- 전시축하행사 및 토론회: 2023.9.16(토) 16h~19h
- 토론회 참여 비평가
. 파트릭 나르당(Patrick Nardin) /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부 이미지 예술·현대미술학과 교수
. 클레르 파냐르(Claire Fagnart) / 파리 8대학 조형예술학부 교수